루나컵을 사용한지 3년이 넘었는데 그때는 첫 사용이라 잘 맞는게 뭔지도 모르고 약간 불편해도 생리컵이 주는 신세계에 만족하며 사용했었습니다. 교체시기가 되어 이번엔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어 벨타입이 아닌 살짝 볼타입으로 선택해봤는데 아직 착용감에 차이를 느낄만큼 오래되지 않아서 다음달까지 써봐야 다른걸 알거 같아요.
하지만 외관으로 봤을때 디테일에서 차이를 느끼네요~
크기는 루나컵보다 길이가 살짝 짧고 (같은 S사이즈)
1-꼬리가 둥글게 되어있는 다른제품과 달리 납작한 모양이라 잡고 당기고 돌리기 편리합니다. 저는 펀치다운으로 삽입하는데 삽입하고서 퐁~하고 펼쳐지지 않을때도 다시 빼지 않고 꼬리를 잡고 살살 돌려가며 넣었다 뺏다 하면 안에서 펼쳐집니다. 그럴때 편리한 꼬리스타일 입니다. 꼬리를 잡아당겨서 빼는 용도로 쓰지는 않아요. 전 루나컵 꼬리가 잘 잡히지 않아 잘라서 썻거든요.
착용했을때 불편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장착(?)할때 편리한 디테일이네요.
2-삽입하고서 안에있는 공기를 빼주는 실링을 해줘야 하는데 루나컵은 수직으로 공기구멍이 나있던데 티읕컵은 대각으로 뚤려있더군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직 구멍보다 대각 구멍이 생리혈이 차올라서 자연적으로 기포가 빠질때에도 유리할것 같긴 합니다.
외관으로 보이는 디테일에서 예전 생리컵보다 많이 발전한듯 보입니다.
티읕컵만의 디테일인지는 다른걸 써보지 않으 모르겠으나 연구하신분들의 노고가 이런 디테일에 있겠죠.
탄성은 루나컵정도 되는것 같고 제 몸에 잘 맞아서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면 좋겠어요.
저는 양이 많지 않고 3일밖에 안하는 관계로 첫날부터 생리컵을 사용하는지라 젤을 함께 사용했었는데
마침 여기서도 함께 판매하시는 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좀더 사용해보고 후기 더 올릴게요~
(2022-07-30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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